dolbitna

밭담

제주의 대표적인 돌담이다.

돌이 많은 척박한 땅을 일구어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축조되었다. 밭 경계를 따라 축조된 밭담은 그 지역 돌의 특성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밭 가운데 쌓인 돌무더기를 ‘머들’이라고 부른다.

 

제주 밭담은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2014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었다.

제주 돌담
우도 (ⓒ 이창훈)

제주 몽돌 돌담

제주시 내도동에 축조된 몽돌 돌담이다.

둥글게 수마된 돌을 제주에서는 몽돌이라고 한다.

큰 하천이 내도동으로 흘러내려 바다와 만나 둥글게 수마된 돌들이 많이 있다.

 

그로인해 내도동 밭담, 울담, 축담들은 대부분 몽돌로 축조되었다.

보전 가치가 있는 독특한 돌담 지역이다.

제주 돌집

돌은 바람 많고 습한 제주의 환경에 최적인 건축재료다.

제주 사람들에게 돌은 미우면서도 고마운 존재다.

돌집에는 돌챙이들의 거친 숨결이 들어있다.